증거는 많이 내는 것보다 찾기 쉽게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소장 본문과 증거를 번호로 이어 주면 수사관이 주장마다 근거를 바로 펼쳐 볼 수 있어요.
Q.증거번호는 어떻게 붙이나요?
고소장에서는 보통 증 제1호증, 증 제2호증처럼 번호를 붙입니다. 번호는 본문에서 그 증거가 처음 나오는 순서대로 매기는 것이 읽기 편합니다. 본문을 따라 읽으면 증거도 1번부터 차례로 넘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1
본문에 표시
사실을 적은 문장 끝에 (증 제3호증 이체 내역)처럼 괄호로 붙입니다
2
증거목록
고소장 끝에 번호와 증거 이름을 차례로 적습니다
3
표목
각 증거의 첫 장 위에 번호와 이름을 적은 표지를 붙입니다
Q.같은 종류의 자료가 여러 장이면요?
카카오톡 캡처가 열 장이라도 같은 대화방의 같은 흐름이라면 하나의 번호로 묶는 것이 깔끔합니다. 날짜가 다른 송금 여러 건도 송금 내역 하나로 묶고 본문에서 날짜로 특정하면 됩니다. 번호가 지나치게 많으면 오히려 찾기 어려워집니다.
Q.증거 이름은 어떻게 짓나요?
누가 보아도 내용을 알 수 있게 짓습니다. 자료1 대신 피고소인과의 카카오톡 대화, 고소인 송금 내역, 진단서처럼 무엇인지와 누구의 것인지가 드러나게 적으세요.
증거 순서를 정하는 일은 결국 고소장의 논리 순서를 정하는 일입니다. 범죄사실을 먼저 짜고, 그 흐름에 맞춰 증거를 배치해야 서로 어긋나지 않습니다.
고소의 달인은 고소장 본문의 흐름에 맞춰 증거번호를 붙이고 증거목록과 표목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몇 호증으로 묶을지 고민하실 필요 없이 원본 자료만 보내 주세요.



